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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
글쓴이
권기봉 저
출판사
알마
출판일
2008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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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권기봉

권기봉은 월악산국립공원에서 자란 산골소년이다. 1998년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에 입학하면서 경험하게 된 서울은 ‘원더랜드’ 그 자체였다. 지금 발을 딛고 있는 이 공간이 궁금해 무작정 길을 나섰는데 사람이 보이고 역사가 읽히고, 또 그 배경이 되는 건물과 장소가 시야에 들어왔다. 재발견한 메트로폴리스 서울에 대한 글쓰기는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워낙 호기심이 많고, 여행 다니고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고, 알고 싶은 것도 많았기에 대학 시절부터 학보사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를 거쳐 2005년부터 2008년까지 SBS 기자로 현장을 누볐다. 그사이 ‘2002년 올해의 시민기자상’ ‘2005년 SBS 특종상’ ‘2008년 삼성언론상’ 등을 수상했으며, 서울특별시 명소 스토리텔링 자문위원이나 서울미래유산보존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거나 하고 있다.

YTN 라디오 <권기봉의 걸으며 생각하며>를 3년간 430여 편 진행했고, 현재 KBS 라디오 <통일열차> 및 EBS <세계테마기행>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한국기행> 등에 출연하고 있다. 나라 밖으로도 눈을 돌려 지금까지 50여 개국을 여행했는데, 최근에는 아시아를 비롯해 태평양과 인도양, 유럽의 근현대사 관련 현장으로 여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한국 사회의 현재를 기록으로 남기고, 한국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돌아봐야 할 것들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오늘도 호기심 천국, 세상 속을 분주하게 걷는다. 지은 책으로 《권기봉의 도시산책》 《다시, 서울을 걷다》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는 서울을 일상·문화·의미·장소라는 네 가지 코드로 구분해, 우리가 지금까지 잘 몰랐거나 잘못 알고 있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해와 오류를 바로 잡고 있는 책이다.

너무나 익숙한 이름이자 장소인 서울.
많은 사람들이 무심하게 일상을 엮어가는 대도시 서울.
하지만 우리는 서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가 안다고 생각한 것 이면에 전혀 다른 역사적 이야기와 의미가 숨어 있지는 않을까?


저자는 세종로가 늘 권력의 입맛에 맞게 개조되어 온 장소였다고 지적한다. 이승만 정권 때에는 이순신 동상 자리에 이승만의 동상을 세웠고 이승만 대통령 동상이 4·19혁명 때 시민들에 의해 철거된 이후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은 세종로라는 이름에 걸맞은 세종대왕 동상이었으며 반공이 국시였던 1960년대 후반,‘상무尙武’를 중시하던 권력자는 세종대왕 동상의 대안으로, 왜를 물리친 ‘구국의 영웅’ 이순신 장군을 그 자리에 세웠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서울 우이동 북한산 초입에 있는 소원素園 ,지금 강북삼성병원에 위치한 상해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경교장, 지하철2호선 신촌역 7번 출구로 나가 400미터 정도만 걸으면 기업은행 뒷편에 있었던 와우아파트 등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서울의 일상적인 풍경에서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역사의 흔적들을 되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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