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저널리스트에게』는 《뉴욕 타임스》의 명칼럼니스트이자 컬럼비아대학 저널리즘스쿨 종신교수인 저자가 쓴 저널리즘 입문서다. 청소년과 대학생은 물론 저널리즘에 관심 많은 교양계층을 위해 쓰인 이 책은 저널리스트란 누구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어떤 자질과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가를 간결 명료하게, 그러면서도 철학적 깊이를 실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서 언급된 저널리스트란 신문기자는 물론 TV?라디오의 기자, 다큐멘터리 프로듀서와 뉴스 프로그램 제작?진행자, 인터넷 웹진 운영자 그리고 논픽션 작가들의 세계를 두루 포괄한다.
저자의 목표는 구체적으로 현장에서의 취재와 기사쓰기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노하우 제공에 그치지 않는다. 무엇보다 기자란 그 사회가 가진 집단사고에서 벗어나 독립적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데, 그걸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를 주의 깊게 다룬다. 저자는 걸러지지 않은 주의,주장이나 팩트fact를 퍼뜨리는 무책임한 요즘 언론의 시류와 달리, 오랜 기간 빛나는 업적을 쌓아온 저널리즘의 전통을 부각시킨다. “나는 미국 저널리즘을 떠받치는 두 개의 기둥인 《뉴욕 타임스》와 컬럼비아대학 저널리즘스쿨이라고 하는 전통 속에서 성장했다”고 밝히면서 현장 확인의 정신, 사회적 균형감각,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가를 명쾌하게 설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