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자유를 달라!
일곱 살, 간신히 세상의 이치를 이해하게 되었을 무렵부터 이영재의 꼬봉으로 살아온 김선영의 기구한 인생.
매일 점심 도시락 대령은 기본이고 언제 날아올지 모르는 명령에 365일 24시간 대기 중. 인기 많은 그 때문에 주변 여자 아이들의 질투어린 시선은 옵션이다. 이러다 나 김선영, 이영재의 꼬봉으로 인생을 마감하는 건 아닐까?
하지만 그 걱정도 순간, 더 큰 벼락이 떨어졌다.
뭐? 이영재가 김선영을 좋아한다고?
난 공무원과 결혼할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