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에서 제로금리,
이제는 마이너스 금리가 되어가는 세계경제
마이너스 금리를 채택할 정도로 세계경제는 어려운 걸까?
저성장,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선택일까?
2016년 1월, 일본 중앙은행(BoJ)은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2014년 유럽중앙은행(ECB)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고, 이후 스위스, 덴마크, 스웨덴 중앙은행 등 유로존 국가들도 마이너스 금리에 동참했다. 그리고 여기에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RB) 의장까지 “마이너스 금리도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거들고 있다.
저성장을 낙인처럼 달고 헐떡이는 세계경제와 활력을 잃고 꾸물거리는 한국경제의 현실 앞에서 마이너스 금리 시대는 그리 먼 미래가 아닐 수 있다!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이자를 받는 게 아니라 보관료를 내야 하는 시대. 지금으로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마이너스 금리의 세계. 아직은 피부에 와 닿지 않지만 금융·경제의 모든 상식을 뒤엎는 중요한 ‘경고음’일 수 있다.
이 책은 과연 극단적 통화완화 정책이 세계경기를 회복시킬 수 있을지, 금융 역사상 가보지 않은 길인 ‘마이너스 금리’가 가져올 변화는 무엇일지 꼼꼼히 짚어본다. 특히, 우리보다 먼저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일본경제를 통해 마이너스 금리의 영향과 금융 시장의 변화를 예측해볼 수 있다. 무엇보다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저성장을 탈출하기 위한 해법이 절실한 한국경제 현실에 시사하는 바가 큰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