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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계 최초 잡놈 김어준 평전
글쓴이
김용민 저
출판사
인터하우스
출판일
2016년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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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용민

1974년 강원도 춘천 출생. 교계와 언론계에서 사대주의, 근본주의, 권위주의, 물량주의 등 한국교회의 모든 비참한 실상을 피부로 체험한 시사 해설가. 총선 낙선을 계기로 대안교회 설교자로 나서다가 쌓인 책임감을 감당하지 못해 신학대학원에 입학, 6년 만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기독교를 불법 선거운동의 온상으로 오도하고, 교인을 가스라이팅하는 몹쓸 목사들을 바로잡고자 시민단체도 만들었다. 문화학 박사이자 한국기독교장로회 벙커1교회 담임목사(bunker1.me), 사단법인 평화나무 이사장(logosian.com)을 맡고 있으며 유튜브 [김용민TV]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보수를 팝니다》(퍼플카우, 2011), 《한국 종교가 창피하다》(휴먼큐브, 2013), 《맨얼굴의 예수》(동녘, 2013), 《은하계 최초 잡놈 김어준 평전》(인터하우스, 2016), 《혐오를 혐오하다》(지식의숲, 2019), 《마이러니티 이재명》(지식의숲, 2022)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왜 김어준 평전을 써야 하는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이 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얻어지겠지만,
여기에서는 이 말만 하고 시작하겠다.
그만한 ‘탐구 대상 인물’이 또 있을까.”

김어준 몰래 쓴 김어준 평전


김어준. 이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싶다. 기성 언론의 엄숙주의를 비웃기라도 하듯 해학적인 문체로 독자들에게 통쾌하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던 〈딴지일보〉와 몇 년 전 이 땅에 불어 닥쳤던 팟캐스트 ‘나꼼수’(나는 꼼수다)의 열풍을 생각하면 김어준의 존재감은 무한히 커진다. 그럼에도 우리는 무엇이 김어준을 김어준으로 만들었는지 알고 있을까?
『은하계 최초 잡놈 김어준 평전』은 이런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그런데 왜 하필 김어준과 ‘특수관계’랄 수 있는, 사석에서 ‘형’이라고 부르는, 그리고 나꼼수 멤버인 김용민이 이 작업을 했을까.

“나는 김어준의 동지임과 아울러 지난 9년 동안 가까운 거리에서 그에게 현미경을 들이댄 관찰자였다. 이것만으로도 내가 김어준 평전을 쓸 적임자가 아닐까?”

그런데 김용민은 김어준 몰래 이 책을 썼다. 아마 처음부터 평전을 쓴다고 얘기했으면 김어준이 가만있었을 것 같지 않아서 일단 저질러놓고 보자는 심산이 더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그러나 끝까지 모르게 할 수는 없는 노릇, 김용민은 책 출간을 앞두고 마지막 교정을 볼 무렵 김어준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고 했다. 그때 김어준의 반응은 이랬다.

“씨바 살아 있는데 뭔 평전이야!”

그러나 김용민은 기필코 책을 내며 말한다. “스스로 '이 세상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자아'를 얻기 위해, 또 각기 다른 DNA처럼 각기 다른 군상들로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 책을 읽고 "김어준을 닮아야 겠다"고 생각했다면 오독했다. 너는 누구도 닮지 않은 너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너를 만들라 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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