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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글쓴이
김용택 저
출판사
푸르메
출판일
2008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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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용택

1948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 순창농고를 졸업하고 임실 덕치초등학교 교사가 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썼더니, 어느 날 시를 쓰고 있었다. 1982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의 글 속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자연이 등장하고 있으며 어김없이 그들은 글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년퇴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시골 마을과 자연을 소재로 소박한 감동이 묻어나는 시와 산문들을 쓰고 있다. 윤동주문학대상,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꽃산 가는 길』, 『강 같은 세월』, 『그 여자네 집』, 『나무』,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 『울고 들어온 너에게』 등이 있고,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전8권), 『심심한 날의 오후 다섯 시』,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면, 좋겠어요』 등 산문집 다수와 부부가 주고받은 편지 모음집 『내 곁에 모로 누운 사람』이 있다. 그 외 『콩, 너는 죽었다』 등 여러 동시집과 시 모음집 『시가 내게로 왔다』(전5권),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그림책 『할머니 집에 가는 길』, 『나는 애벌레랑 잤습니다』, 『사랑』 등 많은 저서가 있다.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평생 살았으면, 했는데 용케 그렇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과분하게 사랑받았다고 생각하여 고맙고 부끄럽고, 또 잘 살려고 애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산문집.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과, 홀로 분투하며 시를 쓰던 시절에 만난 사람들, 평생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살아오는 동안 마음에 남은 아이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의 이야기까지, 오늘의 김용택을 있게 한 모든 사람들이 담긴 따뜻한 에세이다. 이순의 문턱을 갓 넘긴 시인은 자신의 인생에 지표가 되고 때로는 삶 그 자체였던 사람들에 대한 기억을 소박한 문체로 풀어놓는다.

『사람』속에는 작가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오리 방목사업을 하다 망하고 동생들의 자취방에서 폐인처럼 지내던 그가 어떻게 선생의 길로 들어섰는지, 문학의 ‘문’ 자도 모르던 그가 우연히 문학에 눈을 뜨게 된 사연 등이 수록되었다. 또한 그의 눈을 열어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귀를 열어 사람에 대한 너그러움을 알게 하고 코를 열어 자연의 냄새를 맡게 해준 사람들, 그에게 사람을 사랑하고 이해하고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안겨준 사람들에 대한 향기로운 이야기를 가득 담아 두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사랑했던 사람들을 향해 저자가 가슴으로 쓴 고백과도 같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 은 김용택 시인의 학창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제2부 은 김용택의 20대 시절에 대해 회상한다. 함께 꿈을 나누었던 이들에 대한 그리움과 시 을 쓰게 했던 이웃 마을의 ‘그 여자’에 대한 이야기까지, 김용택의 젊은 시절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3부에서는 그가 몸담았던 학교에서 만난 아이들에 대해 소개하였다. 4부는 김용택의 아버지가 손수 나무를 해다 지으셨다는, 세상에 나가기 전 김용택 자신을 품어주는 알 같았다던 작지만 환한 집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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