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작을 읽고, 논술 실력을 쑥쑥 길러 주는 시리즈 스물일곱 번째 책 《탈무드》.‘위대한 연구’를 뜻하는 탈무드는 오랜 시간 동안 유대인의 생활 규범으로 자리잡은 삶의 지혜를 담고 있어요. 그 지혜는 짧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담겨 있어서 더욱 빛을 발하지요. 또한 이 이야기들이 담고 있는 교훈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부딪히는 문제들과 깊은 관련이 있어서 더욱 의미가 크답니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 재치, 사랑, 희망 등을 모두 만날 수 있어요. 이 이야기들은 우리가 어려운 일을 겪었을 때, 깊이 생각해야 하는 일이 생겼을 때 큰 힘이 되어 줄 거예요. 지혜로 가득찬 탈무드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탈무드란 ‘위대한 학문’, ‘위대한 연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탈무드는 유대인들의 경전이자 교과서로서, 이 속에는 5천 년 유대 민족의 역사와 삶, 지혜가 깃들어 있답니다. 탈무드는 구약 성경을 근원으로 하여, 그 이야기를 확대 발전시킨 것으로, 유대인의 종교 생활은 물론, 모든 전통과 법적인 측면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유대인들은 이러한 탈무드를 공부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해요.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대로 행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하지요. 탈무드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하나는 4세기 경에 팔레스타인에서 나온 것으로, ‘팔레스타인 탈무드’ 또는 ‘예루살렘 탈무드’라고 불려요. 또 하나는 6세기 경에 메소포타미아에서 나온 것으로, ‘바빌로니아 탈무드’라 불려요.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지는 것은 탈무드 가운데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1334년에 수기로 기록된 것이에요. 유대인들은 탈무드를 ‘바다’라고 부르기도 해요. 이는 탈무드의 지혜가 바다처럼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넓고 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유대인들은 탈무드 속에는 모든 것이 들어 있으며, 배우고 또 배워도 그 모든 것을 깨달을 수 없다고 믿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