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일방적으로 정보만 주는 딱딱한 동물 인지책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심플한 반복 구조와 흥미로운 스토리를 갖고 있다. 또 큰 동물, 작은 동물, 농장 동물로 나뉘어 있어 권마다 사는 곳에 따른 각 동물들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의인화된 동물들이 주인공이지만, 동물 개체와 배경 그림은 생태 정보에 충실하게 표현하였기 때문에 재미와 함께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책이다.
『오리가 첨벙』은 농가 주변에 있던 동물들이 호박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 달려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래밭에서 목욕하던 닭, 지붕 위를 걷는 고양이, 연못에서 헤엄치던 오리 등 농장 동물들이 자신의 특성에 맞는 행동을 하다가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 모습이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