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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부드러워
글쓴이
F. 스콧 피츠제럴드 저
출판사
현대문화센타
출판일
2008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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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F. 스콧 피츠제럴드

미국의 소설가이며 단편 작가이다. 양차 세계대전 사이의 시기, 그중에서도 1920년대 화려하고도 향락적인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무너져 가는 미국의 모습과 ‘로스트제너레이션’의 무절제와 환멸을 그린 작가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포크너 등과 함께 20세기 초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작품과 생애, 스타일 등 모든 면에서 재즈 시대를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된 인물이다. 1896년 9월 24일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자퇴 후, 군에 입대하여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다. 1919년 장편소설 『낙원의 이쪽』을 발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25년 4월, 피츠제럴드는 장편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완성했는데, 1920년대 대공황 이전 호황기를 누리던 미국의 물질 만능주의 속에서 전후의 공허와 환멸로부터 도피하고자 향락에 빠진 로스트제너레이션의 혼란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 작품에서 청춘의 욕망과 절망이 절묘하게 묘사되고 있다. 세계적인 명작으로 연극,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매체에서 다루고 있다. 헤밍웨이는 “이토록 좋은 작품을 쓸 수 있다면, 앞으로 이보다 더 뛰어난 작품을 얼마든지 쓸 수 있다.”라며 작품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T. S. 엘리엇은 “헨리 제임스 이후 미국 소설이 내디딘 첫걸음”이라고, 거트루드 스타인은 “(피츠제럴드는) 이 소설로 동시대를 창조했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데뷔작 『낙원의 이쪽』의 절반도 팔리지 않았고, 오히려 그가 죽은 후 재조명되어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대표적인 작품들로는 장편소설로 『밤은 부드러워』, 『마지막 거물의 사랑(미완)』, 『말괄량이와 철학자들』, 『낙원의 이쪽』, 『아름답고도 저주받은 사람들』, 『재즈 시대의 이야기들』, 『위대한 개츠비』, 『얼음 궁전』, 『밤은 부드러워』, 『기상나팔 소리』등을 비롯해 중단편 160여 편을 남기고 1940년 12월 21일 4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피츠제럴드가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7년 만에 집필한 는 그의 문학적 결정판이자 영혼과 신념이 담긴 장편소설이다. 정신과 의사와 환자의 관계에서 소재를 가져온 특이한 이 소설은, 1차 세계대전 이후 기존의 붕괴된 암울한 역사적 전환기에 정신적으로 표류하는 한 개인의 삶을 심층적으로 탐색한다. 간결하지도 기승전결이 뚜렷하지도 않지만, 작가의 분신 같은 남자 주인공의 삶의 역정을 따라가노라면 슬프고도 아름다운 로맨스의 참맛을 음미할 수 있다. 지중해와 스위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부유층의 향락과 방탕한 생활, 미국 문화의 부정적인 측면을 상징하는 근친상간, 순수하며 꿈 많고 재능 있던 젊은이들이 황폐하고 어두운 시대의 무게에 짓눌려 서서히 파멸해 가는 모습을 한 편의 영화처럼 담아내면서 미국 사회의 병폐, 자본주의의 폐단을 날카롭게 지적한 작품이다.

‘밤은 부드러워’의 주인공 딕 다이버의 가치가 미국 정신 그 자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피츠제럴드는 시대의 대변자이자 낭만적 이상주의자의 전형이다. 풀기 어려운 남녀관계의 영원한 숙제인 사랑을 심원한 역사의식에 바탕을 두고 깊이 있게 통찰해 내면서 퇴폐적이고 화려한 겉모습 뒤에 스러져 가는 한 인간의 꿈과 절망을 잘 그려내고 있다. 아내의 정신분열과 자신의 음주벽으로 인해 삶이 파탄에 이른 뼈아픈 체험이,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그의 문학작품 속에서 아름답게 승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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