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영화 속 인물들의 행위에 숨어있는 수수께끼들을 심리학과 정신의학의 잣대로 풀어내고 의미를 부여하여, 새로운 관점으로 영화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한 책이다. 영화 속 인물들을 분석하여, ‘어떤 마음의 얼굴’, ‘벽 속에 갇힌 달팽이’, ‘굴절된 사랑이야기' 등 모두 5가지 주제에 따라 분류하였다. 각 주제는 사랑, 희망, 아픔, 절망 등 인간 내면의 '원형'을 건드리는 영화를 모았다. 이 책은 영화 속 인물들을 통해 인간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분석 역시 빼놓지 않았다. 예를 들어 의 주인공인 킬러 레옹은 모성성을 극복하지 못해 ‘몸만 커버린 소년’으로 간주한다. 그에 대한 심리적 상징은 그가 자신의 분신같이 가지고 다니는 화초를 보면 알 수 있다.
지난 1996년 초판에 이은 이 책은 최근 기존 내용에 , , 등 새롭게 13편의 영화분석을 추가하여 모두 30편으로 재구성된 증보판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