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살 소년의 가장 슬프고 길었던 하루
특별한 예술적 재능을 타고났지만,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마츠, 엄마의 관심은 온통 마츠에게만 쏠려 있고, 이런 마츠를 위에서 보호하는 것은 고스란히 형 페트의 몫이다. 엄마의 죽음으로 아빠마저 삶의 의욕을 잃자, 페트의 어깨는 점점더 무거워지기만 하는데...
무너져버리기 직전의 가족을 혼자 힘으로 끌어안아야 하는 한 소년의 깊은 책임감과 성장의 고통을 섬세한 문장으로 다룬 네덜란드 청소년문학의 대표작이다. 이 책은 2004년 황금부엉이상 청소년문학 부문 수상작이다. 팽팽하게 얽혀 있는 등장인물들 사이의 감정을 섬세한 문장으로 살려내었다. 이 책은 바쁜 생활에 쫓겨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거나 위기에 처한 가족 문제로 아픔을 겪고 있는 독자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