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난만한 동자승의 화가 원성스님이 어머니 금강 스님과 함께 떠난 인도 여행길의 느낌을 사진과 함께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원성 스님의 순수한 눈으로만 볼 수 있는 인도를 담고 있어, 여느 인도 여행기와는 많이 다르다. 무엇보다 그림을 공부했던 그가 이제는 그림이 아닌 직접 찍은 사진에 담은 인도 풍경과 불교의 성지들이 그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새롭고 이채롭게 소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 이 동승의 시절인 '소년기'였다면, 은 부처님을 찾아가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청년기'라고 볼 수 있다. 역사적인 불교 성지, 인도의 거리 풍경, 그곳의 사람들을 직접 찍은 100여 컷의 사진과 그 옆의 짤막한 글들이 다시금 '지금 여기의 현실과 그 속의 나'를 되돌아 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