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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화
글쓴이
조두진 저
출판사
예담
출판일
2008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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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두진

그는 기자이면서 소설을 쓰는 한국의 대표적인 언론인 작가이다. 임진왜란 때 순천 왜교성에 주둔했던 한 일본군 하급 장교의 눈으로 본 ‘임진왜란 마지막 1년’을 그린 장편소설 『도모유키』로 한겨례문학상을 받았다. 경북 안동의 400년 전 무덤에서 나온 ‘원이 엄마의 편지’를 모티브로 쓴 장편소설 『능소화』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한국의 방직공장에서 일하는 필리핀 여성을 주인공으로, 회사 창사 기념 잔칫날 하루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 『게임』으로 근로자문학제 대통령상을 받았다. 장편소설 『몽혼』, 『유이화』, 『아버지의 오토바이』, 『결혼 면허』, 『북성로의 밤』등과 소설집 『마라토너의 흡연』과 『진실한 고백』을 펴냈다. 텃밭 농사를 오랫동안 지었고 도시농부학교 강사로도 활동했다. 도시농업과 관련한 책 『텃밭 가꾸기 대백과』를 펴냈다. 그는 부모님께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얼굴빛이 밝은 사람, 목소리가 선한 사람을 좋아하고, 길거리에 담배꽁초나 쓰레기 버리는 사람을 못마땅하게 여긴다고 했다. 조두진의 소설을 읽으면, 기자이면서 소설가인 사람의 글은 어떤 것인지 금방 알 수 있다. 사회를 보는 시선은 날카롭고 문장은 담백하다. 이번 작품은 사랑과 조국 독립, 둘 모두를 지키고자 안간힘 쓰며 각자의 길을 걸어간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제 10회 한겨레 문학상 수상자인 '조두진' 작가의 장편소설 . 임진왜란 말기 전쟁 포로가 되어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들의 비참한 생활을 섬뜩할 정도로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임진왜란 말기 전쟁 포로가 되어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들의 서글픈 삶을 통해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낯선 땅으로 떠나야 했던 사람들, 돌아오고 싶었지만 돌아올 수 없었던 사람들, 여전히 타향을 떠도는 사람들을 돌아보게 한다.

『유이화』에는 일본 유학의 모델이 된 안철영이 등장한다. 네 살배기 아들을 위해 의원을 부르러 간 그는 의원을 찾아 나선 길에 진주성으로 향하는 일행에 끼어 성으로 들어간다.조만간 벌어질 왜군과의 전투에 참전하기 위해서다. 한편 의원을 부르러 간 남편을 기다리던 유이화는 사흘 만에 아들을 저세상으로 떠나보내고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린다. 안철영은 진주성에서 한시(漢詩)에 관심이 많은 왜장 아사노 유키나가의 눈에 들어 일본에 있는 그의 아들들에게 학문을 가르쳐달라는 제안을 받고, 일본으로 끌려갔을지도 모르는 아내를 찾을 생각으로 일본행 배에 오른다. 한편 편 일본 농가에 농노로 배정되어 고단한 삶을 살아가던 유이화는 자신을 겁탈하려는 주인을 피해 달아나게 되는데...

이 책은 사람 중심의 역사와 안타까운 가족애를 절절하게 그려내었다.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과 당시의 봉건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조선 선비 안철영과 남편과 자식을 소중히 여기며 현재의 삶에 충실한 유이화를 통해 당시 조선의 상황,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비참한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조선인의 모습을 냉철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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