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아우디 등을 탄생시킨 자동차의 명가 독일. 근대 디자인의 정신으로 일컬어지는 바우하우스 등 독일은 유럽 디자인 강국으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순수예술까지 중심지가 뉴욕에서 베를린으로 옮겨지고 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독일은 주목받고 있는 디자인의 중심지이다.
이 책은 독일 디자인 유학을 떠난 저자가 들려주는 독일에 관한 끊없는 수다를 담았다. 예술대학과 그곳의 사람들 이야기, 저자가 작업한 디자인 프로젝트 등 생생한 유학담을 수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바우하우스 아카이브, 예술가들의 집 타헬레스 등 예술적 영감으로 가득 찬 명소 등을 소개하였다. 또한 길거리 간판, 대중교통, 공중전화 등에서 생활 속 독일 디자인 정신을 포착하였다. 마지막장에서는 독일의 심장 베를린을 테마로 다루었다. 베를린을 상징하는 버디베어, 신호등맨 암펠만 이야기를 비롯하여 도시 곳곳에 숨어 있는 카페하우스와 맛집을 소개하였다. 베를린 지하철에서 발견하는 타이포그래피의 향연까지 엿볼 수 있다. 이 책의 활기찬 북디자인 역시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