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아이들의 영어교육 문제가 대두되면서 중심을 잡지 못하는 학부모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백년지대계라고, 교육정책은 바뀌어도 부모는 자녀교육에 대한 소신과 일괄적인 지침이 있어야 할 것이다. 현재 중학교 교사인 저자는 자신만의 교육법으로 두 아이를 민사고에 합격시키고, 같은 방법으로 초등 4학년의 딸을 교육하고 있다. 충주라는 지역적 한계가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끊임없이 고민하고 아이를 관찰하고 정보를 모으는 정성으로 세 아이 모두 공부뿐 아니라 음악, 체육 여러 면에서 다재다능한 아이로 키워내는 데 성공했다.
기존의 책들이 엄마들의 노력만을 강조했다면, 저자는 새끼가 알에서 깨어나려 할 때 어미 닭이 도와준다는 줄탁동시의 지혜를 배워 부모가 아이의 능력을 읽고 협동하여 꿈을 실현해가야 함을 강조한다. 훌륭한 부모는 ‘착한 부모’가 아니라 ‘바른 부모’이다. 착한 부모가 아이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는 선천적인 성향이 강하다면 바른 부모는 아이에게 바른 길을 보여주기 위해 고민하고 스스로 목표를 세울 수 있게끔 하는 후천적인 노력을 하는 부모이다. 바른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저자는 엄마 아빠뿐만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공동의 목표를 세웠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힘을 합쳤다고 한다.
이 책에는 목표가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스스로 학습량을 체크하게 하는 엄마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진솔하게 풀어낸 글은 어느 아이라도 가족의 노력만 있으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