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학의 집대성자’로 일컬어지는 주희(朱熹, 1130-1200)가 57세 때 펴낸 역학(易學) 입문서. 이 번역본은 『성리대전』본을 근간으로 하여 이루어졌으며, 『성리대전』은 호광을 비롯하여 42명의 학자가 명나라 영락제의 명을 받고 1415년에 완성한 것이다. 이 『성리대전』본 『역학계몽』에는 주자의 원문과 자주를 포함하여 『성리대전』 편찬 당시까지 『역학계몽』과 관련하여 발표된 저작들이 세주의 형식으로 거의 망라되어 있다. 따라서 이 『성리대전』본 『역학계몽』을 통해서는 『역학계몽』 원전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그 이후 주역철학자들의 연구 성과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