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그림책 2권 《둘이 함께》는 다정하고 소박한 그림과 글로 ‘관계 맺기’의 핵심을 멋지게 엮어내고 있습니다. 작가는 커다란 개 복슬이와 쬐그만 개 땅꼬마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함께’란 ‘둘이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따로따로 행복한 채 나란히 더불어 행복한 관계’임을 이야기합니다. 헤엄치기 좋아하는 복슬이는 강에서 놀고, 둑 위에서 달리기 좋아하는 땅꼬마는 둑 위에서 놀며, 둘이 나란히 나아가는 것이 ‘함께’의 참 의미임을 생각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