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도 어소시에이츠의 매니징 디렉터 엘런 애덤슨이 현장 중심의 경험을 중심으로 아주 단순하고 간단하게 최고의 브랜드를 만드는 노하우를 담은 책. 제목처럼 브랜드는 그 핵심을 축소하고 또 축소해 단순하고 집중적으로 전달할수록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된다는 것이다. 최근 디자인된 금호 아시아나 그룹의 새로운 로고가 복잡한 여러 로고들 중 단연 돋보인 것을 보면 브랜드 심플 전략을 알 수 있다.
책에 소개된 아이디어는 매우 단순하게 설명하여 누구나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고, 평소 자주 접하던 P&G, IBM, 구글, GE, BMW 등의 예를 들어 흥미롭고 익숙하다. 다양한 마케팅 원칙들에 대한 체계적인 정의와 적용 사례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브랜딩 관계자를 넘어 마케팅 종사자에게도 적합하다. 저자는 브랜드와 제품이 욕망의 대상이 되도록 새롭게 디자인되어야 하며 고객이 가진 욕망을 브랜드의 환상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바로 기업의 새로운 마케팅 능력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성공하는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이 그리 복잡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