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사랑받고 있는 작품을 만나본다. 우리 나라에 잘 알려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는 달리 '물의 아이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즐거움을 추구한 이야기가 아닌 한 소년의 눈으로 어른들의 이기적인 면을 비판한 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주인공 톰은 부모없이 그라임즈라는 주인과 함께 굴뚝 청소를 하러 다닌다. 어늘 날 하트호버 저택에 청소를 하러 가던 중 아일랜드 여인을 만나고, 그 여인은 톰에게 이상한 말을 남긴채 사라진다. 굴뚝 청소를 하던 중 길을 잃은 톰은 아가씨 앨리 방으로 들어가고, 누명을 쓰고 벤데일이라는 곳으로 가, 열이 올라 죽게 되지만, 육지와 물에서 모두 살 수 있는 물 아이로 부활한다. 그 곳에서 물 아이가 된 엘리를 만나 가르침을 받고, 깨끗한 영혼이 된다. 엘리가 가는 곳에 함께 갈 수 없는 톰은 '한대로받으리'요정을 따라 그라임즈를 구하러 간다. 톰은 과연 그라임즈를 구하고 엘리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물 속의 묘사가 아주 잘 나타나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정말 물 속에 와 있는 느낌을 받게 한다. 주인공 톰을 통하여 인간의 여러가지 면과, 본성이 회복되는과정을 보여준다. 생각하지 못 할 상상력과, 신비함이 가득한 이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