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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세상의 종말에 익숙하다
글쓴이
마르탱 파주 저
출판사
문이당
출판일
2008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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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르탱 파주

1975년 파리에서 태어나 평범한 유년기를 보낸 마르탱 파주는 파리의 거리를 사랑하는 낭만파 청년. 철학과 예술과 역사가 마술적으로 어우러진 언어로 이야기하는 파주는, 프랑스 문단이 주목하는 젊은 작가 중 한 명이다. 대중적일뿐만 아니라, 감각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글쓰기로 전 세계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야간 경비원, 페스티벌 안전 요원, 기숙사 사감 등 이색적인 이력을 가지고 있다. 대학에서는 심리학, 언어학, 철학, 사회학, 예술사, 인류학, 음악을 전공했다. 취미도 다양해 우디 알렌의 영화를 좋아하고, 재즈를 즐겨 들으며, 요리하는 것을 즐긴다. 체홉과 도스토예프스키, 카슨 매컬러스, 로맹 가리, 제인 오스틴 등 그가 좋아하는 작가도 광범위하다.

첫 소설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로 프랑스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가난하고 독신인데다 우울증 환자인 앙투안이 자신의 지성을 던져 버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유머와 역설로 그려져 있다. 두 번째 소설 『완벽한 하루』는 매일매일 눈뜨는 순간부터 죽음을 꿈꾸는 한 남자의 하루를 그린 소설로, 소재의 독특함과 기발한 발상, 엽기 발랄한 유머 감각이 돋보인다. 파주의 작품으로는 『초콜릿 케이크와의 대화』, 『컬러보이』, 『나는 지진이다』,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 『사람들은 세상의 종말에 익숙하다』, 『비는 사랑에 빠진 것처럼 내린다』 『여덟 살 때 잠자리』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2001), 『완벽한 하루』(2002), 『빨간 머리 피오』(2003)를 통해 독특한 소재와 기발한 발상, 유머와 역설이 번득이는 작품 세계를 선보인 마르탱 파주의 네 번째 소설. 부조리하고 위선과 거짓으로 타락한 현대 사회를 블랙 유머와 시니컬한 어조로 통렬하게 비판하며 자신만의 독보적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던 마르탱 파주는 이 작품에서도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을 견지하였다. 전도유망한 프로듀서로서, 영화사의 차기 주인 후보로까지 인정받고 있는 스물여덟 살의 엘리아스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젊은이에게 갑자기 실직과 실연이라는 고난이 한꺼번에 닥치면서 겪는 심리적 변화와 삶에 대한 또 다른 선택에 대해 다루었다.

『사람들은 세상의 종말에 익숙하다』는 주인공이 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겪게 되는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이 작품은 마르탱 파주의 작품답게 인간의 삶이 단순히 하나의 도시나 하나의 국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그의 세계관을 잘 표현하였다. 이 작품은 그의 이전작들과는 다르게 미래가 불확실할지라도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자유와 행복, 사랑을 꿈꾸고 과감하게 그것을 선택할 수 있는 주인공의 모습을 결말로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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