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역사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도전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의 드라마를 추적하다!
『한국사 전』은 “개인의 사소한 일이 역사를 어떻게 움직였는지 보여주고, 왕조와 제왕이 아닌, 역사 속 인간의 관점에서 역사를 다시 보려고 했다”는 장영주 책임 프로듀서의 기획의도처럼 의미 있는 기적을 만들어낸 사람들, 혹은 덕혜옹주처럼 시스템의 희생양이 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린 사람들을 그 주인공으로 하여 우리가 바로 세워야 할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책이다.
책은 임진왜란의 숨은 주역인 조선시대 역관 홍순언, 조선의 관비에서 1세대 근대여성의 길을 걸은 리진, 김옥균을 살해한 한국 최초의 프랑스 유학자 홍종우, 흑룡강을 제패한 나선정벌의 영웅 신유, 세조의 킹메이커 신숙주 등 이제 찬란했던 기록의 왕조가 아닌 ‘사람’의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
책은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화체로 재구성한 부분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다큐멘터리의 성격을 고수하며 어디까지나 고증을 거친 사료를 충실히 따랐다. 또 국내의 권위 있는 학자들은 물론, 전 콜레 주 드 프랑스의 한국통 마크 오랑주 교수 같은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최신 연구결과를 흡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