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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글쓴이
버지니아 울프 저
출판사
북스토리
출판일
2008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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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버지니아 울프

본명은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으로 188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모더니즘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평생 정신 질환을 앓으면서도 다양한 소설 기법을 실험하여 현대문학에 이바지하는 한편 평화주의자, 페미니즘 비평가로 이름을 알렸다.

빅토리아 시대 소위 최고의 지성들이 모인 환경에서 자랐고, 주로 아버지에게 교육을 받았다. 비평가이자 사상가였던 아버지 레슬리 스티븐의 서재에서 책을 읽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고 오빠 토비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입학한 후 리턴 스트레이치, 레너드 울프, 클라이브 벨, 덩컨 그랜트, 존 메이너드 케인스 등과 교류하며 ‘블룸즈버리 그룹’을 결성하기도 했다. 이 그룹은 당시 다른 지식인들과 달리 여성들의 적극적인 예술 활동 참여, 동성애자들의 권리, 전쟁 반대 등 빅토리아시대의 관행과 가치관을 공공연히 거부하며 자유롭고 진보적인 태도를 취했다.

어머니의 사망 후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아버지의 사망 이후 울프의 병세는 더욱 악화되었다. 평생에 걸쳐 수차례 정신 질환을 앓았다. 1905년부터 문예 비평을 썼고, 1907년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에 서평을 싣기 시작하면서 『댈러웨이 부인』, 『등대로』, 『파도』 등 20세기 수작으로 꼽히는 소설들과 『일반 독자』 같은 뛰어난 문예 평론, 서평 등을 발표하여 영국 모더니즘의 대표 작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소설가로서 울프는 내면 의식의 흐름을 정교하고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내면서 현대 사회의 불확실한 삶과 인간관계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1970년대 이후 「자기만의 방」과 「3기니」가 페미니즘 비평의 고전으로 재평가되면서 울프의 저작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졌고, 「자기만의 방」이 피력한 여성의 물적, 정신적 독립의 필요성과 고유한 경험의 가치는 우리 시대의 인식과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버지니아 울프는 픽션과 논픽션을 아우르며 다작을 남긴 야심 있는 작가였다. 그녀의 픽션들은 플롯보다는 등장인물들의 내면에 더욱 초점을 맞춘 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해 쓰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소설 『출항』, 『밤과 낮』, 『제이콥의 방』, 『댈러웨이 부인』, 『파도』,『현대소설론』 등과 페미니즘 비평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에세이 『자기만의 방』과 속편 『3기니』 등이 있다. 1927년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쓰인 『등대로』를 발표하며 소설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고 『올랜도』, 『파도』, 『세월』 등을 계속해서 발표했다. 평화주의자로서 전쟁에 반대하는 주장을 펼쳐 왔던 울프는 1941년 독일의 영국 침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살로 삶을 마감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박인환의 시 『목마와 숙녀』, 그리고 영화 를 통하여 우리에게 친숙한 버지니아 울프의 여성학강의 『자기만의 방』. 이 책은 울프가 1928년 케임브리지 대학의 뉴넘과 거튼, 두 곳의 여자대학에서 ‘여성과 소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원고를 재구성하여 한 권의 에세이로 출판한 것이다. 페미니즘 연구의 입문서 혹은 필독서로 이해되는 이 글은 문학이 어떻게 남성중심 지배구조에 이용되어왔으며, 동시에 그 이데올로기를 유지하기 위하여 여성은 어떻게 문학으로부터 배제되어왔는가를 수평적, 수직적인 고찰과 분석을 통하여 풀어내고 있다.

여성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물적 토대와 배움의 기회가 얼마나 취약하기 짝이 없는가를 지적하며, 남성에게 종속된 소유물이 아닌 독립된 존재로서 얻을 수 있는 ‘고정적인 수입’, 그리고 아이들, 가족, 사회적 시선 등으로부터 벗어나 ‘자신만의 문장’을 해방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이 여성에게 주어져야 소설을 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자신의 주장을‘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하여 독자에게 어필한다. 이 기법을 통한 문체는 딱딱할 수 있는 여성학강의를 흥미롭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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