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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뽀니아 닛뽄
글쓴이
아베 가즈시게 저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08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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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베 가즈시게

아쿠타가와상을 비롯한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탁월한 예술성을 인정받아 온 작가 아베 가즈시게. 1968년 일본 야마가타 현에서 태어나 일본 영화 대학을 졸업한 후 1994년 『아메리카의 밤』으로 제37회 군조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1999년 발표한 『무정의 세계』로 제21회 노마 문예 신인상을, 2003년 발표한 『신세미아』로 제58회 마이니치 출판 문화상과 제15회 이토 세이 문학상을 동시 수상 하였으며 2005년 『그랜드 피날레』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 2010년 『피스톨즈』로 제46회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하였다.
이 밖에도 『닛뽀니아 닛뽄』『캡틴 선더볼트』(공저)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평단과 문학 독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마지막 기차는 너의 목소리』는 아쿠타가와상 수상 이후 휴대전화에서 연재했던 소설로, 장르를 넘나드는 아베 가즈시게의 파격적인 행보가 눈에 띄는 작품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학교에서 따돌림 당하고 짝사랑하던 여자에게도 버림받은 하루오는 세상의 외면 속에 은둔하며 인터넷에만 탐닉하며 생활하던 중 새로운 삶의 목표가 생긴다. 이른바 국가의 통제 아래 학대받는 따오기들을 구하는 것. 하지만 인터넷 기사를 통해 따오기가 멸종 위기에 빠져 있어, 종족번식에 실패할 것을 우려한 당국이 중국산과 교배해서라도 혈통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루오는 놀라움을 넘어 분노하게 된다. 자신의 성 도야와 같은 한자를 쓴다는 이유로 각별한 애정을 품었던 나라의 새가 그런 치욕을 당하는 광경을 참을 수 없었던 하루오는 그들을 구출할 계획을 세운 후, 마침내 ‘닛뽀니아·닛뽄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남몰래 국가의 사육장에 침투하는데…….

“대표적 순문학 간의 교배를 통해 새로운 불순문학이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했다”는 작가의 의도답게, ‘상징’과 ‘국가주의’의 문제를 십대의 언어로 익살과 풍자를 섞어 풀어내는 이 소설은 따오기라는 대상을 통해 정치적 언급 없이 유효하면서도 알기 쉽게 국가의 문제를 말하고 있다. ‘고귀한 순혈주의’를 지향하는 내셔널리즘의 희생양으로 따오기를 그려냄으로써 ‘닛뽄’의 현실을 결코 무겁지 않게 비꼬고 있는 작가의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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