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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게 한걸음
글쓴이
서유미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08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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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서유미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단국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그녀는 백화점으로 대표되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화려한 올가미에 얽혀 자유롭지 못한 인간들을 이야기한 『판타스틱 개미지옥』으로 2007년 제5회 문학수첩작가상을, 서른 살을 지나서도 여전히 철들지 못하고 무엇 하나 정해진 바 없이 방황해야만 하는 서른셋 여자의 일상을 그린 『쿨하게 한걸음』으로 2007년 제1회 창비장편소설상을 수상하였다. 소설집 『당분간 인간』, 『모두가 헤어지는 하루』, 장편소설 『판타스틱 개미지옥』, 『쿨하게 한걸음』, 『당신의 몬스터』, 『끝의 시작』, 『틈』, 『홀딩, 턴』을 썼다.

2007년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이 세상에서 나 하나 건사하며 사는 것도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결혼도 하고 늦은 나이에 아이도 낳았다. 가끔 아이를 보고 있으면 내가 이 세계와 인간에 대해 어떤 이야기, 문장을 보탠다는 것이 의미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든다. 아름다운 것, 완전한 것, 의미가 깊은 것들은 이미 어떤 상태로 완성되어 있는 것 같다. 나는 다만 그 부스러기, 그림자에 대해 적어보려 이렇게 저렇게 애쓸 뿐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창비장편소설상’의 제1회 당선작. 2005년 제5회 문학수첩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한 젊은 작가 서유미의 장편소설이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지치고 불안한 현대 여성들의 내면적 욕망을 향한 이 작품의 따뜻하고 정직한 시선으로 감싸안으며 소설장르가 보여줄 수 있는 실감과 문학적 소통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한국소설의 새시대를 이끌 기대주로 문단 안팎에서 큰 관심을 지니고 있는 작가의 문학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쿨하게 한걸음』은 이렇게 서른살을 지나서도 여전히 철들지 못하고 무엇 하나 정해진 바 없이 방황해야만 하는 서른셋 여자의 일상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애인과 헤어지기도 직장을 함부로 옮기기도 힘든 서른셋의 연수는 정작 자신이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조차 알 수 없다. 이 책에는 연수 외에도 젊은 시절 전형적 히피 청년이었지만 현실적인 결혼을 택한 선영, 뒤늦은 성장통을 겪고 있는 연재 등이 등장한다. 그들은 저마다 서른셋이라는 나이에 다시금 사춘기를 겪고 있는 셈이다.

『쿨하게 한걸음』은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의 세태를 서른셋이라는 특정한 연령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의 일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진지한 성찰을 가볍고 경쾌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이 소설은 심사위원들로 하여금 바로 우리네 환멸의 일상을 따뜻하게 비춰준다는 평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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