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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의 속삭임
글쓴이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저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출판일
2008년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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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1817년 7월 12일 매사추세츠 주의 보스턴 근교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1837년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에서 잠시 교편을 잡았으나 학생을 처벌하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학교를 그만두고 형 존 소로 주니어와 함께 진보적인 학교를 열어 성공을 거두었으나 형의 건강 악화로 오래 운영하지 못했다. 이후 일정한 직업 없이 부모의 가업 연필제조업을 돕거나 측량사, 목수, 가정교사 등으로 일하며 틈틈이 강연과 글쓰기를 이어나갔다. 당시는 미국 건국 후 혼란기라 문화적 자산이 빈곤한 지식인들의 새로운 사조인 초월주의 태두 랠프 왈도 에머슨과 깊은 교류를 나누었고 노예제도와 멕시코 전쟁에 반대해 인두세 납부를 거부해 투옥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쓴 『시민불복종』은 훗날 간디, 마틴 루터 킹 등의 비폭력주의 운동에 큰 영향을 끼쳤다. 주요 초월주의자로는 랠프 월도 에머슨을 비롯하여 헨리 데이비드 소로, 시인 윌리엄 엘러리 채닝, 월트 휘트먼 등이 손꼽힌다. 이는 소로의 새로운 시각으로 자연의 가치를 인지하는 사상 체계의 기초가 되어 자연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는다. 소로는 또한 ‘나는 자연인’이라고 외친 사람들의 원조 장-자크 루소의 “자연으로 돌아가자.”라는 제안을 몸소 실험하게 된다. 이는 하버드 동창이며 초월파 문우였던 찰스 스턴스 휠러가 1841-1842년 콩코드의 플린트 호수 오두막에서 몇 달의 고적한 명상 치유의 시간을 보냈는데, 휠러의 은둔처를 다녀온 다음 소로는 새로운 체험을 자신도 실행하기로 결심했다.

소로는 직접 오두막을 짓고 독립기념일에 입주했다. 그는 오두막에서 “한 주일에 하루는 일하고 엿새는 정신적인 삶에 정진하는 삶이 가능한지” 실험에 착수하여, 엿새 일하고 하루 쉬는 미국인들의 일상을 뒤집어 보려고 했다. 자연인의 삶을 궁금해하는 마을 사람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답하는 형태로 소로는 1846년부터 『월든 숲속의 생활』을 집필했으며, 그의 오두막은 자연을 관찰하는 집필실이 되었다. 초월주의자 소로는 평생 독신으로 살다가 대학 시절부터 그를 괴롭혀온 폐결핵으로 1862년의 45살에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그의 책은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며 삶의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소로의 속삭임-내가 자연을 사랑하는 이유』는 최근 들어 더욱 각광 받고 있는 생태주의 문학을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일궈 온 김욱동 교수가 그간 우리에게 단편적으로 소개되어 온 뛰어난 자연 관찰자이자 사상가였던 소로의 글을 본격적으로 다듬어 낸 책이다.

소로는 월든 호숫가에 손수 지은 오두막집에서 2년 넘도록 홀로 생활했던 수필가로서의 면모가 더 잘 알려져 있지만 자연과 인간 사회, 더 나아가 문명 전반에 대한 소로의 깊은 이해와 신념과 ‘시민 불복종’ 정신은 뒷날 인도의 위대한 정신 마하트마 간디가 영국 식민주의에 맞서 펼친 무저항 운동이나 미국의 흑인 목사 마틴 루서 킹이 주도한 흑인 인권 운동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책은 그의 사상의 힘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그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책은 그의 사상이 그가 평생 관찰하고 사색하고 함께했던 자연에서 나온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인간 정신의 원형이랄 수 있는 자연의 원리를 인간 행동의 기준으로 승격시킨 것이 소로 생태 사상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미국 자연주의 사상사에 대한 이해 부족과 소로 문체의 난해함으로 인해 잘못 소개된 소개된 소로의 핵심 원문을 체계적으로 발췌 해설하고 있으며 『월든』을 비롯하여 『저널』, 『시민 불복종』, 『콩코드 강과 메리맥 강에서 보낸 일주일』 등에서 뽑아 새로 번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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