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로 글을 쓰면서, 대학에서 영화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화와 함께 한 시간》(2022), 《한국영화는 무엇을 보는가》(2016), 《나쁜 세상의 영화 사회학》(2013), 《블록버스터의 환상, 한국영화의 나르시시즘》(2002) 등이 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에서 「김경욱의 시네마크리티크」를 연재 중이다.
책 소개
분야대중문화(통합)
이 책은 한국 영화가 대중적인 열광을 획득하고 블록버스터의 자리에 등극하면서부터 한국 사회의 무의식을 비추고 징후를 드러내는 텍스트로 기능하고 있음에 주목하고자 한다. 따라서 한국형 블록버스터와 그것을 둘러싼 일련의 현상 속에서 한국 사회의 징후를 읽어낸다.
1999년 한국 영화사에서 기억할 만한 해로 등극시킨 영화와 '쉬리 신드롬'에서 드러나는 영화 안밖의 모순을 살펴본다. 저자는 이러한 모순이 아무렇지 않게 통할 수 있었던 배경에 한국 사회의 위선과 사회적인 약자를 더욱 불리한 상황으로 몰고가는 이중적인 가치가 작용하고 있음을 주장하며 에서 비롯된 문제의식은 에서 촉매된 영화적 현상으로 나아간다. 의 친구들/경쟁자들이 펼쳐놓은 만화경의 세계 속에서 대중의 집단적 지지 속에 숨겨진 우리 시대의 징후들을 읽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