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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밖의 길
글쓴이
유순하 저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08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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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순하

1943년 일본 교토에서 출생하였다. 1968년『사상계』신인상에 희곡「인간이라면 누구나」 당선되었고, 1980년『한국문학』신인상에 소설「허망의 피안」 당선되었다. 작품으로는 장편소설『생성』,『하회 사람들』,『배반』,『고독』,『여자는 슬프 다』,『산 너머 강』,『아주 먼 길』,『멍에』와 소설집『내가 그린 내 얼굴 하 나』,『새 무덤 하나』,『벙어리 누에』,『우물 안 개구리』,『다섯 번째 화살』, 『바보 아재』그리고 문화 비평서『한 몽상가의 여자론』,『삼성, 신화는 없다』, 『삼성 신경영 대해부』,『한국 정치판의 시계는 지금 몇 시인가』,『참된 페미니 즘을 위한 성찰』 등이 있다.

1989년 장편소설 『생성』으로 제1회 이산문학상 수상, 1991년 중편소설「한 자유주의자의 실종」으로 제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 2013년 단편소설 「바보 아재」로 제2회 EBS 라디오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68년《사상계》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한 중진 작가 유순하의 장편소설. 힌두와 잉카 문명지를 배경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못하고 떠도는 사람들이 우연히 만나 엮어가는 사랑과 삶을 그린 여행담 소설이다. 권위주의 정권하에서 고문 후유증에 시달리다 자살한 남편을 둔 한국인 변혜경, 죽도록 뒷바라지하여 인기배우로 만들어준 남자에게 버림받은 일본인 후미코, 제가 태어난 나라가 망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평생 품고 지낸 집시 프랑스인 존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이 책은 변혜경, 후미코, 존이라는 등장인물을 통해 제 나라에서 상처와 고통으로 얼룩지게 된 사람들이 국적과 인종의 경계를 뛰어넘어 인간적 교감을 나누면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나아가 영혼의 정화를 경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인생에서 조난당한 사람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자신의 삶을 다시 받아들이게 되는지를 생생하게 묘사하였다. 작가는 이 책에서 주어진 현실에 쉽게 안주할 수 없는 개인들의 특별한 상처와 고통을 인간 보편의 문제로 확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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