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禪지식의 선구자인 삼소굴 경봉 큰스님의 50여 년간의 수행일기와 근·현대 한국 불교를 이끌어온 대선사들과 주고받은 선문답 편지글을 엮었다. 올해 7월로 입적 20주년을 맞이하는 경봉 큰스님이 자연과 벗삼아 수행하며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을 총 80여 편의 시와 20여 개의 화두, 고승들과 주고받은 깊이를 알 수 없는 편지글로 담아낸다. 이 책은 고승의 수행과정은 물론이거니와 혼탁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평안을 주며 삶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