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드글라스는 한국에서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을까
우리나라 스테인드글라스의 발전을 역사적 전환점을 기준으로 1, 2부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는 책이다.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는 유리공예, 스테인드글라스. 이러한 스테인드글라스의 기원과 중세 스테인드글라스의 전성기 및 그 이후의 쇠퇴기, 그리고 19세기에 다시 찾아온 스테인드글라스 부흥의 역사를 서구 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스테인드글라스의 이야기와 일제강점기의 스테인드글라스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한국의 스테인드글라스 작가들의 등장하게 된 배경과 여러 징후들도 일러준다.
다채로운 색을 머금은 채 빛의 움직임에 따라 새로운 공간을 연출하는 스테인드글라스는 빛과 색채를 통해, 지상과 우주가 서로 소통하고 있음을 가장 감각적으로 전달해주는 매력적인 매체로서 인식되고 있다. 투명성을 통한 무한한 공간 확장과 건물 내부와 외부의 상호 소통, 그리고 빛과 색채의 유희를 특징으로 하는 스테인드글라스의 표현 가능성은 무한하다. 과거와는 달리 모든 예술가들에게 작업의 가능성이 열려 있고 다양한 표현 기법이 가능해진 현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학문적 관심에서 벗어나 있던 한국의 스테인드글라스에 대한 역사적, 예술적 가치와 그 의미를 미술사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있어 의미를 갖는다. 2010년 예술연구서적발건 지원사업 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