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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장계
글쓴이
소현세자 시강원 저/이강로 감수/정하영 등역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08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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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역사
『심양장계』는 인조(仁祖)가 남한산성을 나와 삼전도의 치욕을 당한 후 소현세자 일행이 심양으로 압송되면서 시작되는 기록으로 이들이 조선으로 송환되기까지 8년 동안 이국 땅에서 겪은 일들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는 책이다.

조선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시기에 기록된 자료로 명·청 교체기의 조선외교사는 물론 언어·문학·민속 등에 관한 풍부한 사료를 담은 『심양장계(瀋陽狀啓): 심양에서 온 편지』(서남동양학자료총서)가 완역주석본으로 나왔다. 이화여대 고전번역팀이 역주한 『심양장계』는 누구나 읽기 쉽게 번역되어 있으며 당시 인물과 상황을 상세한 주석으로 설명해, ‘남한산성’ 이후 8년간의 사건을 마치 한편의 역사소설처럼 유려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다.

책은 1637년 인조가 적에게 항복의 예를 행한 후 청나라의 수도 심양으로 끌려가는 세자 일행을 전송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장계’란 지방에 파견나간 신하가 왕에게 올리는 일종의 보고서로, 『심양장계』의 작성자는 세자를 수행한 태자시강원(太子侍講院)의 신하들이다. 이들이 본국의 승정원(承政院)으로 보낸 이 보고서들 속에는 약소국 조선이 겪은 치욕적인 대외교섭에서부터 왕세자 일행의 하루하루의 일상까지가 세밀하게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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