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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기독교와 동서문명
글쓴이
김호동 저
출판사
까치(까치글방)
출판일
2002년 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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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호동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부터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다. 하버드 유학 시절에 『집사』를 읽기 시작하였고, 2004년부터 2023년까지 『집사』를 한국어로 번역하였다. 『라시드 앗 딘의 집사』(전 5권)는 2023년 한국출판문화상 올해의 번역서로 선정되었다. 몽골제국과 중앙유라시아 역사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The Cambridge History of the Mongol Empire(케임브리지 몽골제국사)』(전 2권, 2023)의 대표 저자를 맡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근대 중앙아시아의 혁명과 좌절』, 『황하에서 천산까지』, 『동방 기독교와 동서문명』, 『몽골제국과 고려』, 『몽골제국과 세계사의 탄생』,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 『한 역사학자가 쓴 성경 이야기: 구약편』 등이 있다. 그 밖에도 『역사서설』, 『유목 사회의 구조』, 『유라시아 유목제국사』,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이슬람 1400년』, 『몽골제국 기행: 마르코 폴로의 선구자들』 등 여러 권의 책을 번역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오늘날 기독교는 무의식적으로 서양의 종교인 것처럼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기원한 기독교가 로마 제국에서 수용되고 로마와 콘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 ‘정통’ 교단이 형성되면서, 이단으로 몰려 다른 지역으로 퍼져나간 교단들도 있었다. 에집트의 콥트 교회나 카프카스의 아르메니아 교회도 이런 부류에 속하지만, 무엇보다도 네스토리우스파는 일찍부터 동방으로 전파되어 천 년 동안 생명력을 유지했다. 서방교회는 16세기 이후에야 동방에 얼굴을 드러냈을 뿐, 그 이전의 아시아는 사실상 동방 기독교의 독무대였던 셈.

이 책은 ‘중앙 아시아’와 그 주변을 연구영역으로 삼아온 김호동 교수는 오랜 결과물로, 기독교의 역사적 전개과정을 포괄적으로 다루어 대부분 피상적으로밖에 모르는 네스토리우스교(경교)에 대해서 독자들이 좀 더 깊이 알 수 있게 구성한 책이다. 전문가의 눈에도 흥미로운 풍부한 도판과 삽화, 지도를 활용하여 동서간의 문화교류에서 동방 기독교의 역사적 역할을 밝히고 동서문명의 활발한 교류의 증거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정통으로 인정받는 서방 기독교의 전파보다 훨씬 덜 알려진 동방 기독교의 전개와 부침을 통해서 소수의 관점, 이단의 시각, 주변부의 상황을 돌아보고, 동서문명 교류사의 연구범위를 확장하는 단초를 마련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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