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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평전
글쓴이
허경진 저
출판사
돌베개
출판일
2002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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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허경진

현 淵民學會 편집위원장. 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피난 시절 목포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 때까지 시를 썼으며, 1974년 「요나서」로 연세문학상을 받았다. 대학원 시절 도서관 고서실에 쌓인 한시 문집을 보고 독자로 하여금 쉽게 다가가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에 한문학으로 전공을 바꾸었다. 이때부터 한시 번역에 힘써 최치원부터 황현에 이르는 ‘한국의 한시’ 40여 권을 출간했으며, 앞으로 100권을 채우는 것이 꿈이다.

지은 책으로 『사대부 소대헌 호연재 부부의 한평생』, 『조선의 중인들』, 『주해 천자문』, 『한국의 읍성』, 『악인열전』, 『허균 평전』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다산 정약용 산문집』, 『연암 박지원 소설집』, 『서유견문』, 『삼국유사』, 『매천야록』, 『택리지』, 『한국역대한시시화』, 『허균의 시화』 등이 있다. 특히 외국 도서관에 있는 우리나라 고서를 조사 연구해 간행한 『하버드대학 옌칭 도서관의 한국 고서들』은 전공자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한글소설의 효시 『홍길동전』의 작가 정도로만 알려져 있는 허균은 소설가일 뿐만 아니라 뛰어난 시인이자 시 비평가였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만의 독창적인 학문을 이룩하며 중국까지 이름을 날렸던 조선의 대문장가였다. 또한 엄격한 유교 윤리에 사로잡혀 있던 당대 사대부들의 시각에서 벗어나 불교, 도교, 천주교 등 여러 사상을 수용했던 개혁적인 지식인으로 끝내 역적으로 몰려 저잣거리에서 참형을 당하며 삶을 마감했던 이단아이기도 했다.

이 책은 이렇듯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허균의 비극적인 생애를 되돌아보며 조선시대에 외면당했던 그의 사상과 학문, 문학세계를 현재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있다. 특히 허균의 삶을 통해 임진왜란 이후 조선의 봉건체제가 흔들리고 당쟁이 격화되면서 유교 사회의 이념과 질서가 동요되던 시대적인 상황과 역사 읽기에 초점을 맞추었다.

수많은 한시와 소설 등 허균의 문학작품과 허균의 삶을 면밀히 교차시키면서 전개해나간 허균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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