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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렬한 책읽기
글쓴이
한소공 저
출판사
청어람미디어
출판일
2008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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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한소공

1953년 1월 1일 중국 호남성 장사시에서 태어났다. 1968년 초급 중학교 졸업 후 호남성 멱라현에 하방되어 강제 노동에 종사했으며, 1974년부터 현의 문화관에서 일했다. 1978년 호남사범대학 중문과에 합격해 본격적인 문학 수업을 받았다. 1981년 첫 번째 소설집 『월란』을 출간하였고, 이후 전국 우수 단편소설상을 수상한 「푸른 하늘로 날아오르다」를 비롯하여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1985년 《작가》에 「문학의 뿌리」라는 글을 발표하여 이른바 ‘심근 문학’을 주창하였으며, 같은 해 호남성 작가협회 전업 작가가 되었다.
1987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번역했고, 1988년에 해남성으로 내려가 《해남기실》 주편, 《천애》 잡지사 사장으로도 활동하였다. 1990년대부터는 「성전과 유희」, 「성이상적 미실」, 「세계」 등의 글을 발표하며 소비 시대의 여러 문화 현상에 대한 비판을 주도하는 문화 비평가로 활동했다. 1996년 ‘심근 문학’과 제3세계 문학의 영향하에서 자신의 창작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의 결과물로 장편소설 『마교 사전』을 발표했다. 2002년에는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문예 기사 작위를 받았고, 수필집 『산남수북』으로 2007년 루쉰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유혹』, 『빈 성』, 『모살』 등이 있다.
현재 그는 창작과 문화 비평 이외에도 해남성 문협 주석으로 적극적인 문단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위화, 모옌과 더불어 현대 중국 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그는 매년 중국 소설학회가 선정하는 우수 소설 일순위에 오르며, 가오싱젠 이후 중국의 노벨문학상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열렬한 책읽기』는 소설『마교사전』등을 통해 우리 나라에 소개되었으며, 위화, 모옌, 쑤퉁 등과 함께 현대 중국문학을 대표하는 세대의 작가 한샤오궁의 비판적 시선으로 그 사유의 흔적을 담아낸 책이다.

책은 2004년 3월 구이저우九州출판사에서 나온 산문집『閱讀的年輪:米蘭昆德拉之輕』을 완역한 것으로, 1980~1990년대에 발표한 산문 및 번역서 서문들을 묶은 1부와 2002년 왕야오(수저우 대학 중어중문학과 교수)와의 인터뷰를 담은 2부로 구성되었으며,『야행자의 잠꼬대』,『해념』,『심상』,『영혼의 소리』,『한샤오궁산문』,『완벽한 가정』 등 산문집에 수록된 글 중 정수만을 뽑아 담아내고 있다.

『열렬한 책읽기』에서 한샤오궁은 동서고금의 명저들과 중국의 현재를 오가며 세계와 인간, 책과 정신, 물질과 욕망에 대해 말하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독서일기, 서평집의 수준을 훌쩍 뛰어 넘어, 한샤오궁은 역사와 시대정신, 동아시아 공동체론, 포스트모던 시대의 욕망과 자본주의, 글로벌 디지털시대 문화의 획일화 과정, 국가와 지역의 문제, 문화의 실질, 번역의 문제, 서구식 문화/문학에 대한 무제한적 수용, 영어제국주의에 관한 논의, 중국어의 미래까지 종횡무진 발언하고 문제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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