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다.” "저녁 먹을 때 아직 안 됐어?” “언제 밥 먹을 수 있어?” 어린 동생들이 시즈위 누나를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엄마는 할아버지댁으로, 아빠는 먼 바다로 나간 지 오래…. 부엌 찬장에 먹을 것이라곤 진작에 다 떨어졌다면. 더군다나 부모님의 친구들마저 먼 곳으로 휴가를 떠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은 아프리카 구굴레투 마을의 시즈위네 가족이 집안에 돈도, 먹을 것도 모두 떨어진 절박한 상황을 어떻게 희망으로 옮겨놓았는지 그린 아프리카 동화입니다. 상상력과 지혜를 발휘하여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마침내 최고의 식사를 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맑고 따뜻한 번역으로 이해인 수녀님께서 들려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