쩍쩍이는 아빠를 사랑하는 아기 악어예요. 하지만 아빠가 잘하는 게 뭔지, 하루 종일 밖에서 무얼 하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아빠는 늘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이 되어서야 돌아오니까요. 쩍쩍이는 단짝 친구 쌩쌩이와 함께 정글을 돌아다니며 해답을 찾기로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아빠가 얼룩이 아빠처럼 숨기를 최고로 잘하거나, 뿜뿜이 아빠처럼 물을 팡팡 뿜지는 못할 것 같았어요. 풀이 죽어 집으로 돌아온 쩍쩍이를 데리고 엄마는 강 아래 풀숲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쩍쩍이는 입이 쩍 벌어질 만큼 놀라운 아빠의 비밀을 알게 돼요. 감격에 겨운 쩍쩍이가 두 팔로 아빠 안고 외칩니다.
“정말 멋져! 나도 어른이 되면 꼭 아빠처럼 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