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들어 빠르게 발전하기 시작한 인도는 IT서비스를 필두로 경제 다지기에 열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3억 명이고 AIDS를 비롯해 공공보건의 사각지대가 널려 있으며, 부패로 찌든 관료체제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유일한 희망은 다원주의에 기초한 민주주의 정치라고 하는 모순 덩어리 나라이다.
이 책은 이러한 인도를 분석한 책으로, 종교의 굴레를 렌즈로 삼아 인도의 절망적인 현실을 보여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가 떠오르기 시작한 이유, 그리고 이 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방향성을 살펴보고 있다. 또한 저자는 인도와 중국과 미국의 관계야말로 21세기 세계의 운명을 흔들 수 있는 삼각댄스라며, 인도가 당면한 과제와 도전을 제시하고 인도인들에게 분발해야 한다고 설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