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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글쓴이
주경철 저
출판사
서울대학교출판부
출판일
2008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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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주경철

바다와 해양 문명을 통한 전지구적 통합의 과정을 밀도 있게 연구해 온 서양사학자이자 역사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대표적인 역사 스토리텔러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같은 대학원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 역사연구소 소장과 중세르네상스연구소 소장, 도시사학회 회장을 지냈다. 근대사와 해양사에 대한 독보적인 저작인 《대항해 시대》, 《바다 인류》를 비롯해 《시간여행자를 위한 파리×역사》, 《문명과 바다》, 《모험과 교류의 문명사》, 《그해, 역사가 바뀌다》,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1~3》, 《중세 유럽인 이야기》, 《문화로 읽는 세계사》, 《문학으로 역사 읽기, 역사로 문학 읽기》, 《히스토리아》, 《히스토리아 노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마녀》, 《질문하는 역사》, 《일요일의 역사가》 등을 쓰고,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1~3》, 《제국의 몰락》, 《유토피아》, 《지중해: 펠리페 2세 시대의 지중해 세계 1》(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소개

분야대학교재
『대항해시대』는 세계의 해상 팽창을 최대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살펴보며, 근대 해양세계의 발전을 통해 근대 세계사에 대한 새로운 조망을 해보고 있는 책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역사서는 대륙 문명의 관점, 그것도 주로 농경 문화권의 관점에서 세계사를 해석해 왔다. 저자는 근대 해양세계의 발전에 주목하며, 각기 고립되어 발전해 왔던 지역들이 해로를 통해 상호 소통하면서 전 지구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사람과 상품, 가축과 농작물, 혹은 다양한 생태계 요소들이 먼 바다를 넘어 이동했고, 지식과 정보, 사상과 종교가 교환되었다. 그러나 이런 변화는 단순히 교류의 수평적인 확대만 의미하지는 않았다. 접촉과 소통은 곧 갈등과 지배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서 세계의 수직적인 구조의 형성으로 진행되었다. 평화적인 교류가 이루어지는 만큼이나 무력 충돌, 경제적 착취, 환경파괴, 종교적 탄압이 일어났다. 이런 복잡다기한 과정을 통해 온 세계가 하나의 흐름 속에 합류하는 진정한 의미의 세계사 혹은 지구사(global history)가 탄생한 것이다.

책은 위와 같은 관점을 바탕으로 15~18세기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기본 틀이 만들어진 시기를 살펴보며 이 시대의 역사가 오늘날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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