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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눈을 가진 아일랜드
글쓴이
임진평 저
출판사
위즈덤피플
출판일
2008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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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진평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 이야기가 만들어 낼 기적을 믿는 사람. 어렸을 때부터 영화감독을 꿈꿨다. 하지만 막상 영화감독이 되고 보니, 중요한 건 오로지 ‘어떤’ 영화감독이 되는지였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그 후 길 위의 생명들을 위해 음악회를 여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개와 고양이를 위한 시간]과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인간과 동물 피해를 다룬 다큐멘터리 [인간의 마음]을 만들었다. 동물원과 펫숍을 반대하고, 영화로 보고 싶은 이야기를 먼저 글로 쓴다.

퓨전 에스닉 밴드 ‘두 번째 달’의 아이리시 프로젝트 밴드 ‘바드(BARD)’와 함께 아일랜드로 훌쩍 떠났고, 그해 겨울, 지난여름의 추억을 기록한 음악 다큐멘터리 [두 개의 눈을 가진 아일랜드]를 선보였다. 사람들에게 버려졌을 뿐인 유기견이 들개라 불리며 인간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비춰지는 현실에 의문을 품고 다큐멘터리 [개와 고양이를 위한 시간]을 만들었다. 다큐의 마지막에는 사심을 담아 길 위의 생명들을 위한 음악회도 열었다. 2023년에는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반려동물 피해를 다룬 [인간의 마음]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상영됐다. 동물원과 수족관, 펫숍이 하루 빨리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기를 염원한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는 바로 아일랜드의 살아 숨 쉬는 전통과 음악을 찾아 떠난 바드의 여정을 다룬 음악 다큐멘터리의 제목이자 이번에 출간된 책의 제목이다. 임진평 감독은 1시간 남짓한 다큐멘터리에서 채 못 다한 이야기와 풍경들을 아쉬운 마음에 책에 담았다고 한다. 그는 직접 가서 본 아일랜드는 여타 유럽의 나라들과는 본질적으로 달랐다고 말한다. 어쩌면 이는 유럽을 대표하는 나라들, 이를테면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 혹은 스페인 같은 여러나라들이 하나같이 식민지 지배의 역사를 갖고 있는 데 반해 아일랜드는 오롯이 피지배의 역사만을 가진 탓일지도 모른다는 인식에 도달한다.

는 유럽의 변방에서 우등생으로 거듭난 아일랜드를 여행하며 느낀 작가의 차분한 소회와 함께 88만원 세대로 대변되는 요즘의 우울한 젊은이들과는 달리 음악이라는 꿈을 향해 꿋꿋하게 나아가는 젊고 활기에 넘치는 홍대앞 인디밴드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그리고 더하여 영화감독의 길을 택한 작가 본인의 고민도 살짝이 나마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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