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의 과학』은 미국 프린스턴 대학 생물학 명예교수인 존 타일러 보너가 크기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가 인류를 비롯한 생물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하며 인류가 갖고 있는 크기에 대한 관심을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세균도, 코끼리도, 인류도 모두 저마다의 크기가 있으며 각각의 크기에 맞는 세계에서 살아가며 이러한 생명체들은 모두 크기가 결정하는 보편적인 규칙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책에서는 이 보편적인 규칙을 다섯 가지로 정리하여 과학도가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원리로 소개한다. 책은 크기가 물리현상과 진화, 분업 등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그림과 그래프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또한 ‘걸리버 이야기’의 소인국과 거인국을 크기에 대한 다양한 현상과 비교하여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과학 이야기를 가깝게 다가오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