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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아이 무조건 쉬어야 한다
글쓴이
덴다 겐조 저/김주영 역/김은영 감수
출판사
알마
출판일
2008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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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현직 정신과 임상의인 글쓴이 덴다 겐조 교수가 정부 방침에 따라 2004년 2만 명의 일본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울증 현황을 조사했을 때, 무려 13%나 되는 아이들에게서 ‘우울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어판을 감수한 김은영 박사는 글쓴이가 현황 조사에서 밝혀낸 수치가 우리나라의 병원 및 상담 일선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선이며, 해가 갈수록 ‘우울 경향’을 넘어 아동(여기서 ‘아동’이란 6~15세 연령대)우울증이 실제로 발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을 지적한다.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아동에게 부모와 교사, 그리고 친구란 곧 ‘대인관계’이며 가정과 학교는 곧 ‘조직’이다. 아이들은 바로 이 ‘대인관계’와 ‘조직’ 속에서 어른과 똑같이 갈등과 경쟁을 겪고, 인정받고 싶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스트레스를 받고,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 이 책은 바로 현대사회 속 어린이의 처지와 현실을 명확히 인식할 것을 부모와 교사에게 강조하는 데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마음의 상처가 덧나면 ‘마음의 병’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이들은 자신의 보이지 않는 ‘상처’와 ‘아픔’을 충분히 설명할 능력이 부족하다. 갑작스런 짜증, 꾀병으로만 보이는 통증 호소(복통, 두통 등), 등교 거부 들은 마음의 아픔을 어떻게든 표현하려는 몸부림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런 조짐을 제대로 알아채고 해석하지 못해 정말 최악의 경우 ‘우울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글쓴이는 표현 능력이 떨어지는 아동에 대한 이해에 바탕한 예방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으며 상황이 심각할 경우에는 망설이지 말고 전문가를 만날 것을 권한다. 또한 아픈 아이를 돌보는 동안, 아픈 아이가 속한 조직(가정, 학교)과 대인관계(부모, 가족, 친구, 교사)에 깃든 문제를 차분하게 돌아볼 것을 아울러 강조한다.

이 책은 무엇보다 ‘예방과 대처’ 초점을 맞춰 아동우울증의 현황, 예방, 진단, 대처, 치료법 들을 한눈에 들어오도록 정리하고 있다. 글쓴이는 먼저 ‘아동우울증’의 개요를 소개하며 특히 그저 의기소침한 것과 ‘우울’이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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