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불법 외국인노동자의 딸이라서, 나도 불법이야. 하지만 나를 친구로 여겨줬음 좋겠어.
내가 어디서 왔건, 피부색이 어떠하건 나도 슬픔과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거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작가, 공선옥의 창작동화 『울지 마, 샨타!』가 출간되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미등록 이주 노동자(불법 외국인 근로자) 부모를 둔 샨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불법이라 서럽고, 불법이라 아프지도 못하는 미등록 이주 노동자들의 척박한 삶을 사실 그대로, 가슴 아프게 그려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