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의학으로 서양의학계를 경악시킨 동무 이제마, 그의 열정적인 삶을 통해 지혜와 감동의 대서사시를 만난다. 박색에 치매증세까지 있는 주막집 딸, 문무 양과에 급제한 양반집 자제로 주모의 간계에 빠져 그녀와 동침하게 된 이반오 진사. 하룻밤의 인연으로 잉태된 비운의 서자 이제마는 불치병이라는 해역과 열격반위증을 안고 의학을 길을 나선다. 죽은지 100년이 지난 현재에 이르러서야 위대한 한의학 이론으로 인정받고 있는 사상의학. 그가 이 인간 사랑의 의학이론을 창시하기까지 겪고 극복해야 했던 신분과 육체의 고통을 생생하게 살아있는 소설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