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리의 꾀에 넘어간 어리석은 원숭이 이야기!
어느 날 원숭이는 오소리에게서 예쁜 꽃신을 선물로 받았어요. 폭신폭신하고 따뜻한 꽃신이었어요. 꽃신을 신으니 돌부리를 차도 발이 아프지 않지 뭐예요! 원숭이는 신이 났어요. 그런데 이를 어쩌지요? 원숭이는 이제 꽃신을 신지 않으면 발이 아파 걸을 수가 없는데, 꽃신을 만들 줄 모른대요. 할 수 없이 원숭이는 오소리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잣을 주고 신을 사 신게 되었지요. 그런데 오소리는 점점 꽃신 값을 올려 받았어요. 결국 원숭이는 꽃신을 신기 위해 오소리의 종이 되고 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