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는 일주일에 한번 마을에 빵을 사러 가는 날을 무엇보다 손꼽아 기다립니다. 자신 때문에 즐거워하는 아이들 때문이지요. 테오는 나라에서 가장 이야기를 잘하는 이야기꾼이거든요. 하지만 테오는 어느 날인가부터 도무지 새로운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았어요. 아니 알고 있던 이야기마저도 기억이 나지 않았지요. 마을 사람들도, 아이들도 영문을 알 수가 없었어요. 이야기꾼 테오의 이야기가 더이상 없어지자, 아이들은 놀렸답니다. 손가락질 받은 테오는 큰 상처를 받았어요. 그럴 때 테오는 숲에서 난쟁이를 만납니다. 슬픔에 빠진 테오를 난쟁이는 돕고 싶다고 했어요. 난쟁이는 테오에게 단추를 건데주며 공중에 세 번을 던지면 이야기가 떠오른다고 했어요. 그러자 이게 왠일인가요? 이야기가 마구마구 떠오르는 거였어요. 테오는 다시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이야기꾼이 되었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테오는 자신감을 잃어버렸었습니다. 하지만 지혜 많고 꾀많은 난쟁이 덕에 잃어버린 자신감을 다시 되찾았지요. 공중에 던지면 이야기가 나온다는 말은 다 거짓이었겠지요? 생각을 조금만 다르게 해도 잃었던 것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작은 것에 힘들어 하는 일 없이 항상 용기 있고, 희망찬 생활을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