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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시간
글쓴이
알렉산더 라비노비치 저
출판사
교양인
출판일
2008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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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알렉산더 라비노비치

알렉산더 라비노비치는 러시아 혁명 연구에 평생을 바친 러시아 혁명사의 대가이다. 그는 볼셰비키의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한 유대계 러시아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1956년 일리노이 주의 녹스칼리지를 졸업하고, 1961년 시카고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65년 인디애나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렇듯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그는 처음에는 대다수 역사학자들처럼 10월혁명을 쿠데타로 보는 보수적 시각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그러나 수많은 1차 사료를 분석하며 러시아 혁명을 엄정하게 연구하다가 1917년의 ‘진실’을 알게 되고 마침내 10월혁명을 평등을 목표로 삼은 진정한 대중 혁명으로 바라보게 되었다고 전한다. 그의 연구결과는 볼셰비키의 10월혁명을 다룬 최고 연구서라는 명성을 얻은 『혁명의 시간』으로 출간되어 소련에서 최초로 번역 출간된 서구 학자의 10월혁명사 연구서로 남겨졌다.
그는 인디애나 대학 역사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명예 교수로 있다.

대표 저서로 『Prelude to Revolution: The Petrograd Bolsheviks and the July 1917 Uprising』(1968, 1991), 『The Bolsheviks in Power: The First Year of Soviet Rule in Petrograd』(2007)가 있는데, 이 책 『혁명의 시간(The Bolsheviks Come To Power: The Revolution of 1917 in Petrograd)』(1976, 2004)와 함께 러시아 혁명사 3부작을 이룬다.

책 소개

분야역사
『혁명의 시간』은 1917년 러시아 볼셰비키의 10월혁명을 생생한 필치의 르포르타주 문학 형식으로 담아낸 연구서이다.

냉전의 절정기인 1976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 책은 10월혁명을 ‘극소수의 무자비한 혁명가들이 권력을 찬탈한 쿠데타’라는 서구 역사학계의 통설을 뒤집어엎고 10월혁명의 정설을 다시 세웠다. 저자는 당시 대중의 요구를 유연하고도 민감하게 포착한 볼셰비키의 현실적 안목, 토론과 논쟁이 거침없이 이루어졌던 당의 민주적 성격이 승리의 궁극적 요인임을 실증적으로 밝혀낸다. 이런 논증은 볼셰비키당의 집권 요인을 음모적 성격과 철저한 권위적 위계에서 찾던 서방의 보수적인 10월혁명사는 물론이고 강철 같은 규율과 레닌의 탁월한 영도력을 강조하던 구소련의 10월혁명 공식 해석을 일거에 뒤짚는 대담한 결론이었다.

저자는 혁명의 회오리바람이 휘몰아치는 1917년의 페트로그라드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임박한 파국을 앞에 두고 혁명 전략가들이 벌이는 숨 막히는 논전의 현장으로 인도한다. 혁명의 주인공이었던 무수한 노동자, 병사들의 열망과 함성, 혁명가들의 거친 논쟁과 숨 가쁜 결단의 순간들을 목격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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