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는 3~4세기경 관념적인 학문중심이었던 대승불교를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의례로 재구성한 것으로, 심오한 대승불교 이론을 재가신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자가 아닌 그림(만다라)과 설법이 아닌 진언 · 의례중심으로 풀이한 실천불교를 말한다. 『밀교와 한국의 문화유적』은 사진 277매, 그림과 표 286매를 활용하여 입체적으로 해석한 책으로, 밀교의 의미, 밀교의 발생과 전개, 밀교의 법통상속, 밀교의 교판론, 본체론과 불타관 그리고 인식론인 만다라의 상징해석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