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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상자
글쓴이
다니카와 슌타로 저
출판사
이레
출판일
2008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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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다니카와 슌타로

공식 계정사락
1931년 도쿄에서 철학자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사이에서 외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철학, 문학, 음악 등 예술 분야에 관심을 가져왔다. 중학교 시절 시를 쓰기 시작해, 1950년 도요타마(豊多摩)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문예지 『문학계』에 「네로」 등의 시를 발표하면서 시인이 되어 1952년 21세때 첫 시집 『20억 광년의 고독』을 펴내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적인 시집으로는 『살다』, 『당신에게』, 『사랑에 관하여』, 『62의 소네트』, 『귀를 기울이다』를 비롯해 많은 시가 널리 사랑받았으며, 1982년 『일상의 지도』로 제34회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그의 시는 교과서 뿐만 아니라 유명CF의 CM 혹은 유명 가수들의 노랫말이 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의 주제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엔딩곡을 작사하기도 했다. 그리고 시인, 작사가로 뿐만 아니라 그림책 작가와 번역가로도 유명하다. 번역서로는 『키다리 아저씨』를 비롯해 레오 리오니의 『으뜸 헤엄이』, 찰스 슐츠의 『피너츠 북스』 등을 펴냈다. 고희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동화, 그림책, 산문집, 대담집, 소설집, 번역서 등 꾸준히 활동 중이다. 어린이책에도 관심이 많아 『우산을 쓰지 않는 시란 씨』, 『구덩이』, 『살아 있다는 건』, 『우리는 친구』 등의 작품을 썼다. 아사히상, 요미우리문학상, 마이니치예술상 등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이 책은 일본의 대표적 인터넷 신문인 호보일간 이토이 신문에 연재되었던 것으로 4세 아이부터 65세의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이 유명 시인인 다니카와 슌타로에게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Q&A 책이다. 저자는 사람들의 순진한, 재치있는, 엉뚱한 혹은 심각한 독자들의 질문에 때론 진지하고 때론 유머러스한 답을 한다.

『무엇이든 대답해주는 질문상자』에 등장하는 "왜 둥그런 것이 많아요?", "잡힌 벌레의 기분이 궁금해요", "왜 매일 목욕을 해야 하나요?"같은 질문들은 별나고 엉뚱하고 부끄러울 수 있는 질문이면서도 생각해보면 누구나 궁금해 볼 만한, 의심해 볼 만한 질문들이다. 이러한 질문을 지면으로 접한다면 자신이 선뜻 하기엔 조금 난감한 질문들을 누군가 대신해 준다는 '안도감'속에서 호기심 해결의 재미를 여유롭게 즐길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이 화를 내면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지금 하는 일에 자신감을 가질 수 없어요" 같은 심각한 질문에 대해서 시인이 보여주는 따스한 배려의 답변은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 것이다.

이 책에 담긴 64개의 질문과 답은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면서 질문과 답에 공감의 표시로 고개를 끄덕이거나, 빙그레 미소짓는 자신을 발견하게 할 것이다. 70이 넘은 노시인 다니카와 슌타로는 이렇게 우리에게 다가서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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