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치고 영어 한 두마디 못하면 바보라지요? 그래서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아이에게 영어 비디오도 사 주고, 테이프도 들려주고, 영어놀이책도 손에 쥐어주지만 며칠 못 가 그런 제품들은 집안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게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잠시 뒤돌아보세요. 아이의 영어실력을 키워주기 위해 교재를 사 준 것 말고 난 무엇을 해 주었나 하고요.
아기는 말하지 못해도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서 말을 배워갑니다. 그래서 문득 자신이 아이가 자신과 너무나 비슷한 말을 구사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지요. 영어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선 엄마가 아이에게 영어로 말을 건네보세요.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몰라 어리둥절해하던 아이도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귀가 트이고 나중에는 말문에 트이게 될 것이니까요.
이 책은 바로 위와 같은 관점에서 출발,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효과를 본 '잔소리 영어'에 대해 소개합니다. 아이와 함께 있다보면 '밥 먹어라', '이빨 닦아라', '청소해라', '조용해라'등등 잠시도 입을 다물고 있을 수 없습니다. 즉,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것도 매일매일 반복적으로 말입니다. 물론 '간식줄까?", '잘 자' 등 사랑을 표현하는 말들도 마찬가지이고요. 이것을 대신 'Sweet dreams.", "How about a snack?" 으로 바꾸어 말하다보면 어느새 아이는 본능적으로 그것이 무슨 말인지 파악하게 되고, 어느 날 문득 엄마한테 "Sweet dreams."라는 인사말을 하게 됩니다.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짧은 문장을 중심으로 설명했으며, 회화부분만 따로 떼어 작은 책으로 만든 별책부록과 책속문장이 녹음되어 있는 테이프를 함께 제공, 어디서나 손쉽게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지껏 영어공부를 아이에게만 떠넘기셨다면 이제는 어머님이 직접 참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