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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서 온 편지
글쓴이
시모어 토핑 저/정회성 역
출판사
한문화
출판일
2002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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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인 1946년, 월급 50달러를 받는 시간제 통신원으로 일하던 저자는 그 자신에게 몇 년 뒤 마오쩌둥의 사령부가 있는 옌안의 토굴을 취재한다거나 만주 함락에 관한 기사를 쓴다거나, 중국 공산군에 의해 두 번이나 포로로 잡히는 일 등이 벌어지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1946년에서 1949년까지 중국에서 맞이한 3년이란 시간은 저자의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쟝제스와 마오쩌둥이라는 두 세력간에 벌어진 국공내전의 현장에서 특유의 분석력과 현장감각으로 기자로서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고, 전세계 저널리스트들이 열망했던 마오쩌둥을 직접 취재하기도 했다.

당시, 저자는 실로 엄청난 분량의 기사를 본국에 송고했다고 회상한다. 그렇지만 그는 늘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라는 허기감에 시달려야 했다. 삼엄한 언론제약에 의해 금기되었던 개인적인 의견과 감정들을 '제대로' 풀어내는 일이 큰 숙제로 남았던 것이다. 그리고 정확히 50년이 지난 1999년, 당시의 체험을 소설 형식을 빌어 풀어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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