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광기』는 실비아 플라스, 주디 갈랜드, 어니스트 헤밍웨이, 버지니아 울프, 마릴린 먼로, 브라이언 윌슨 등 10명의 천재적 예술가들의 자전적 이야기를 통해 ‘창조성과 정신병’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는 책이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많은 천재 예술가들에게 ‘우울증’이라는 질병은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과연 우울증이나 정신분열증이 그들의 예술성을 더욱 높여주는 역할을 했는가? 그들의 정신적, 심리적 병약함은 정말 신이 내려준 광기에서 비롯된 것인가? 책에는 그들이 태어났을 때의 부모와 형제 관계를 비롯한 가정환경, 훗날 그들의 재능과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쳤을 성장 과정, 재능을 드러내며 절정에 도달할 때까지 겪었던 그들의 심리 변화와 건강 상태, 자신의 광기에 대처한 그들의 자세와 그 영향 등 독특한 삶의 면면이 담겨 있다.
심리상담 전문가인 저자 제프리 A. 코틀러는 ‘광기’라는 자극적인 소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든 그렇지 않든, 그런 일을 하고 있든 그렇지 않든 간에 점점 더 도전과 한계를 극복하고 한층 더 풍부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일에 주력할 것을 천재들의 광기에 빗대어 제안하고 있다.